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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아동의 분노조절을 위한 놀이 무엇이 있을까요?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-06-08

아이들은 엄마 배 속에서 나오는 그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. 크는 과정에서도 배가 고파서, 졸려서, 아파서..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데 세 살쯤 자기 것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고집이 늘면서 그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.

이 같은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 분노 조절에 장애가 생겨 공격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. 화가 난다고 소리를 지르고, 물건을 집어 던지고, 욕을 하거나 폭행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.

그렇다면 우리 아이들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? 다양한 놀이를 통해 분노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.

쾌감을 느낄 수 있는 ‘종이찢기’

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신문지 등의 종이를 찢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. 종이를 찢을 때의 소리와 느낌에 쾌감을 느끼며 잠재돼 있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데 도움이 된다.

아이에게 종이를 들이밀며 찢으라고 하면 처음에는 당황하게 마련. 이 때 부모가 먼저 종이 찢는 시범을 보여주면 금세 따라 할 것이다. 신나게 종이를 찢으며 논 후에는 같이 정리를 하며 정리의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

해방감을 주는 ‘던지기’

어른들은 화가 날 때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주위에 있는 어떤 물건이든 집어 던지기도 한다. 간혹 아이들에게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. 화가 난다고 무엇이든 던지는 행위는 옳지 않다. 대신 던지는 행위를 놀이로 즐긴다면 화가 날 때의 이 같은 폭력적인 행동을 줄일 수 있다.


아이들은 던지는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물론 해방감까지 느끼게 된다. 단, 던져도 되는 것과 던지면 안 되는 것을 명확히 알려줘야 한다. 가령 공, 뭉친 종이 등은 던져도 되지만 그 외의 장난감이나 그릇 등은 던지면 안 된다고 충분히 알아듣도록 설명한다. 또한 아무 곳에나 던지지 않도록 던지기 놀이를 하는 공간을 정하고 그 곳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한다.

신나게 ‘두드리기’

기자의 21개월 된 아이는 요즘 장난감 드럼을 두드리며 신나한다. 방바닥에 드러누워 떼를 쓰다가도 “북 칠까?”라고 하면 금세 일어나서 두 손으로 드럼을 두드린다.


무언가를 두드리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내재된 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이다. 굳이 드럼이 아니더라도 냄비나 반찬통 등을 아이에게 양보해 두드리며 놀 수 있다. 이렇게 신나게 두드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.

엄마 아빠와 ‘목욕하기’

3~5살 아이들의 스트레스 원인은 대부분 부모라고 한다. 부모에게 받은 스트레스는 부모에게서 풀어야 하지 않을까. 같이 살을 맞대며 목욕을 하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풀어나간다.

스킨십을 하며 평소에는 못하던 대화도 시도해보자.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.


분노 조절 능력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.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기고 공감하는 것은 이를 위한 좋은 방법이다. 아이와의 스킨십을 늘리고 대화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도록 노력하자.


출처:리드맘